성동한양 상생학사, 21일 신학기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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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한양 상생학사, 21일 신학기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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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한양 상생학사'에 입주한 학생의 모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한양대 학생들에게 임대료의 절반 수준으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성동한양 상생학사(이하 상생학사)'의 2023년도 입주자 44명을 모집한다.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운영 5년차를 맞이하는 '반값 기숙사'로 지난해 34호실에서 올해 44호실로 확대했다. 입주학생은 원래 보증금 3000만원, 월세 40만원인 방을 보증금 100만원과 월세 2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생학사는 지난 2015년 한양대가 기숙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역 주민간의 갈등이 빚어지자 성동구청과 지역주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뜻을 모은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이에 LH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보증금 2900만원을 연 1% 대출로 지원하고 성동구와 한양대가 매달 15만원의 주거비를 절반씩 분담하고 있다.

거주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이다. 신청자격은 한양대 재학생으로 △2023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8분위 대상자 △최종학기 장학평점 2.5점 이상 △부모 모두 서울지역 외 거주자가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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