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유진그룹이 최근 계열사 임직원 1239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명절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이동계획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79.3%가 이동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일한 질문에 65.0%가 "이동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것에 비해서는 14.3%p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20년 설 연휴 당시 조사 결과(81.0%)와는 비슷한 수치다.
설 연휴 예상 경비는 평균 79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7만1000원에 비해 약 2.8% 증가한 수치로, 2022년 물가상승률인 5.1%보다 증가세가 둔했다.
귀성 일정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35.3%)가 21일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했다. 20일(19.4%), 22일(16.1%), 23일(1.7%)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귀경 일정은 22일(26.6%)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23일(25.9%), 24일(14.8%), 21일(4.8%)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실내 마스크 해제가 유력시 되고 거리두기가 없는 첫 설 연휴를 맞아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고향방문을 계획 중인 것 같다"며 "즐겁고 건강한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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