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18일 첫 임추위까지 거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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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18일 첫 임추위까지 거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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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해 이달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사외이사단은 4일 오후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과 이사진을 선발하기 위한 임추위 첫 회의를 오는 18일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회동 결과 임추위 가동을 협의하고 1월 18일로 일정을 정했다"며 "후보 풀을 정하고 사전 작업을 진행하는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이 차기 회장을 성정하기 위한 인선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손태승 회장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올해 3월까지로 지난해 말 대법원 판결로 DLF 중징계가 취소되면서 '연임'에 대한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상황이다.

하지만 라임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또 다른 중징계를 받았고 손 회장의 거취를 압박하고 있는 분위기다.

우리금융 사외이사진은 이날 회동에서 '라임 사태' 관련 중징계 결정에도 취소 소송을 제기할지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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