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영상기반 AI 주차분석 시스템 활용'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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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영상기반 AI 주차분석 시스템 활용'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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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정보' 휴대폰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국내 항만 최초 
연안여객터미널 주차 및 입·출차 서비스 개선 기대 
PC 홈페이지 인천항 여객터미널 주차현황(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PC 홈페이지 인천항 여객터미널 주차현황(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국내 항만 최초로 영상기반 AI(Artificial Intelligence) 주차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주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IPA가 도입한 영상기반 AI 주차분석 시스템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주차현황을 촬영·분석해 주차장별 잔여 면수 등의 정보를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 연안여객터미널 입구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상기반 AI 주차분석 시스템은 IPA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추진한 '혁신 스타트업 실증지원 사업' 참여 기업인 주차솔루션 전문기업 ㈜파킹고(대표 오대성)가 개발했으며 지난 5개월간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IPA는 영상기반 AI 주차분석 시스템 운영을 통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 및 입·출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이용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무인 주차관제시스템 도입 △무인 중량 수하물 보관소 설치 △승선티켓 무인발권기 3대 설치 등을 통해 주차장과 매표창구의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IPA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안전하게 승선할 수 있도록 △잔교 상부에 여객 미끄러짐 방지 패드 설치 △진입차량 혼선방지를 위한 차도선 진입로 도색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조명탑 LED 교체 △제주행·옹진행 터미널 하차 위치 혼선 예방을 위한 외부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성철 여객사업부장은 "서해 5도를 찾는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터미널의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며 "내년 연안여객 120만 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10월 누계실적은 828,79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4.8% 증가했다.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지난 4월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0월 누계 대비 92.5% 수준으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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