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부터 처리까지" SK에코플랜트, 디지털폐기물 관리 서비스 '웨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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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부터 처리까지" SK에코플랜트, 디지털폐기물 관리 서비스 '웨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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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다양한 산업군의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검증·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폐기물 관리 서비스 '웨이블(WAYBLE)'을 출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열린 SK그룹 CEO 세미나를 통해 '웨이블' 브랜드를 최초 공개한 이후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데이터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영어로 길을 뜻하는 Way와 폐기물(Waste), 가능하다는 뜻의 Able을 합성한 단어로 폐기물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통해 폐기물의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동안 국내 폐기물 산업은 폐기물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 등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워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전 단계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해 관리하는 웨이블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는 산하 소각시설과 관련 운송업체, 폐기물 배출기업 등 70개 현장에서 웨이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폐기물 운송 차량 경로 이탈 알림 및 실시간 무게 추적 △시각 인식 인공지능을 활용한 폐기물 배출 △보관량 업데이트 등을 통해 폐기물 적법 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환경경영이 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폐기물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SK에코플랜트는 환경사업의 고도화는 물론 다른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고민까지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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