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응 백신 내달 11일 접종 개시…"차수 무관 추가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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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백신 내달 11일 접종 개시…"차수 무관 추가 접종"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9월 21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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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사전 예약…60세 이상·면역저하자 등 우선 대상
기초접종 완료자, 차수와 무관하게 접종…잔여백신은 후순위도 가능
국내 도착한 모더나 2가 백신, 10월 동절기 접종부터 활용 예정
17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이날 들어온 모더나 2가 백신을 수송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게 개발된 개량백신의 접종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을 우선으로 다음 달 개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동절기 재유행 대비 필요성과 2가 백신 연구 결과, 국외 동향 등을 고려해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수립, 21일 발표했다.

이번 추가접종엔 초기에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A.1)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더나의 2가 백신이 활용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이 백신의 초도물량 81만 회 출하를 승인한 바 있다.

당국은 오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해, 내달 11일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을 개시할 계획이다.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 종사자나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이 우선 접종대상이다. 총 1천300만 명 정도가 1순위 대상이라고 당국은 추정했다.

2순위인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등과 3순위인 건강한 18∼49세 성인에 대한 접종계획은 이른 시일 내에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단,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2·3순위의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10월부터 가능하다.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이 지난 이들에게 접종이 권고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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