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삼강엠앤티 인수 마무리…이승철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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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삼강엠앤티 인수 마무리…이승철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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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삼강엠앤티 신임 대표.
이승철 삼강엠앤티 신임 대표.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기업 삼강엠앤티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이승철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삼강엠앤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의 대금을 납입하며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이날 이승철 SK에코플랜트 W프로젝트 총괄 담당임원을 삼강엠앤티의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회사 측은 이승철 신임 대표는 토목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 견적 및 리스크 관리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사업관리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R&D 및 신사업개발 부서와 기술영업담당 임원을 거쳐 올해 1월 W프로젝트(삼강엠앤티 인수 추진) 총괄로 부임했다.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 조선, 플랜트 구조물 제작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터빈 하부구조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11월 삼강엠앤티의 주식을 매입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어 지난달 31일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의 대금 납입과 자회사 편입으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SK에코플랜트는 삼강엔앤티 인수를 통해 미래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부상중인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해상풍력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밸류체인(가치사슬) 확보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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