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박정훈 증선위 상임위원이 FIU 원장으로 이동하는 1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1969년생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금융위 시절 은행감독과, 총무과, 증권감독과, 자산운용과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정책홍보팀장, 자산운용과장, 산업금융과장, 행정인사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을 지낸 후 금융위에 복귀한 그는 기획조정관과 자본시장정책관 자리를 맡았다.
박 신임 원장은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에서 글로벌금융과장, 보험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금융연장지원단장, 자본시장정책관,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무 담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상임위원에 올랐다.
금융위는 박 신임 원장이 비운 자리를 메우기 위한 추가 인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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