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국순당이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2022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이란 고용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올해는 국순당을 포함한 총 28사가 선정됐다.
국순당은 올해 설립 52주년을 맞이한 전통주 기업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노사의 대립이나 갈등으로 인한 파업이 단 한 차례도 없다.
국순당은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규정 및 제도를 보완했다. 경영현황을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마련해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실천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 노동의 자기 계발과 근로 안정,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노력도 호평 받았다.
이처럼 노사안정을 이룩한 결과 지난해 제조 원가율이 전년 대비 5.1%포인트 절감했고 퇴직률은 전년 대비 4.8%포인트 감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국순당 관계자는 "'술을 빚기 전에 먼저 사람을 생각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사문화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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