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피·후후앤컴퍼니, 합병법인 출범
상태바
브이피·후후앤컴퍼니, 합병법인 출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KT그룹의 브이피㈜가 ㈜후후앤컴퍼니와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짓고 7월 1일 합병법인을 출범한다.

브이피는 지난 5월 13일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결정하고, 이후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브이피는 소멸법인 후후의 전 직원을 승계받으며, 브이피 을지로 본사 사옥의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같은 상면에서 근무하게 된다.

브이피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약 800만명에 달하는 후후 앱 사용자를 자사의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후후는 스팸전화와 문자를 탐지하여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브이피는 "신용카드 결제 인증과 신용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월 단위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B2B 사업에 주력해 왔으나, 이번 합병을 계기로 새롭게 B2C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 사의 합병은 이미 브이피가 제공 중인 스마트안전결제 서비스(통신3사 가입자를 기반으로 스미싱/피싱/전화가로채기 등 위험을 탐지하여 고객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의 성장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국 대표이사는 "브이피가 20년 이상 쌓아온 금융 분야에서의 역량을 후후와의 결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고객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