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화장실에 투명유리문? '들어가기 남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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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화장실에 투명유리문? '들어가기 남사스러워'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8월 02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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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 장애인용 화장실 문이 투명한 유리로 돼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트위터를 하는 사람)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산시 상록구 일동 장애인 여성화장실 문을 유리로 만들어 여성 장애우분들이 사용불가"라는 글과 함께 해당 화장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리문을 통해 정면으로 변기가 보이는 등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인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려가 없어도 저렇게 없나", "유리문 달은 사람, 너가 들어가서 볼일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장실이 위치한 안골운동장 시공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안산도시공사는 2일 파이낸셜 뉴스에 "안산시내 10개의 공용화장실 문 교체 작업에 들어갔으나 시트지 작업이 폭우로 인해 일시적으로 지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시트지 작업은 오는4일 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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