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동원디어푸드의 신선식품전문몰 '더반찬&'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그룹의 온라인 식품 유통 계열사다.
2일 유통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원디어푸드 가산공장에서 제조한 '더반찬 비지찌개'에서 기준치보다 최대 3.5배 많은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대장균 기준 규적 부적합을 이유로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2년 11월 3일까지인 제품"이라며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반품해야하며 소비자 역시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현재 원인은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아 확인 중"이라며 "문제가 된 제품의 약 40% 정도를 회수했으며 나머지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르게 회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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