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잡는 '보험조사분석사' 시험 7월 16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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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잡는 '보험조사분석사' 시험 7월 16일 시행
  • 곽호성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4월 27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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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조사 담당인력 전문성 강화 및 인증 위한 자격
트럭이 우측 차로에서 가운데 차로로 이동하자 보험 사기 일당의 차(푸른색 세단)가 뒤에서 달려와 접촉사고를 내는 장면이 다른 차의 블랙박스에 잡혔다.
트럭이 우측 차로에서 가운데 차로로 이동하자 보험 사기 일당의 차(푸른색 세단)가 뒤에서 달려와 접촉사고를 내는 장면이 다른 차의 블랙박스에 잡혔다.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보험연수원은 보험사기조사전문가 양성 인증제도인 보험조사분석사(CIFI) 제10회 자격시험을 7월 16일에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보험조사업무경력 또는 수사경력 5년 이상이면 1개 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다. 면제신청은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한다.

응시 신청은 6월 14일부터 6월 23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개별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4일 예정이다.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취득 이후 보험조사분석사 자격 관련 직무교육을 연계해 경력‧자격‧교육 요건을 모두 맞춘 경우 보험사기조사 분야 전문가로 인증하는 상위 단계 보험조사전문가(IFHA) 인증제도가 올해 새로 도입됐다. 보험연수원은 올해 도입된 인증제도가 보험조사 분석사 자격과 함께 보험업계 보험조사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체계적 자격제도 시스템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범죄 적발, 예방업무를 맡는 보험조사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업무역량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다. 자격기본법에 의거해 민간자격으로 등록돼있다.

지난 2016년 도입 이후 총 9회의 시험을 통해 253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조사분석사는 국내 유일의 보험사기조사 전문인력 양성제도이다. 

보험연수원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관리를 통해 전문지식과 소양을 가진 보험조사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이를 통해 보험범죄에 대한 보험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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