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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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가입
  • 곽호성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15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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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F, SBTi, UNEP FI 가입으로 탄소중립 의지 드러내
BNK금융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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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BNK금융그룹은 세계적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이날 가입한 이니셔티브는 PCAF(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탄소회계금융협의체),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UNEP FI(United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me Finance Initiative: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등 3개이다. 

PCAF는 금융기관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게 탄소회계표준 및 방법론을 제공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지원하고 이것을 검증하는 이니셔티브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가입을 통해 금융투자활동에서 생기는 탄소배출량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측정하고 실현가능한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UNEP FI 가입과 함께 UN PRB(United Nations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유엔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참여했다. UN PRB는 파리 기후협약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정하는 국제협약이다. 

UN PRB가 규정하는 책임은행원칙은 △ 금융사의 사업전략과 개인 및 사회의 목표 일치 △ 금융사의 리스크, 기회, 영향의 평가 및 관리 △ 클라이언트 및 고객과의 협력 △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 효과적인 지배구조 및 경영체계 확립과 책임은행원칙 준수 문화 조성 △ 투명성 확보 및 책임감 있는 실천 등 6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BNK금융그룹 ESG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BNK경제연구원 정영두 원장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에 따라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ESG 흐름에 동참하면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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