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농심이 올해도 청년농부 지원에 나선다.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심은 농정원과 함께 10명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농부를 선정하고 농사 전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수미는 청년농부를 돕기 위해 지난해 농심이 농정원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10명의 수미감자 농사를 선정해 사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을 지급하고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씨감자 보관 및 관리는 물론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사 전 과정에 대한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청년농부들은 예상했던 150톤을 훌쩍 넘는 230톤의 수미감자를 수확했고 농심은 이를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사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청년농부의 귀농 정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에 사용하는 농산물의 품질도 향상할 수 있다"며 "청년농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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