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17년째 임금협상을 무쟁의로 마무리 했다.

현대중 노조는 15일 전체 조합원 1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사가 마련한 임협 잠정합의안 수용과 관련해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과반 찬성을 얻었다.

노사 합의안은 임금 9만 원(기본급 대비 4.95%) 인상, 상여금 100% 인상(현재 700%),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 원 출연, 격려금 300%+300만 원 지급 등이다.

노사는 오는 21일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열기로 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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