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자석소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YTN은 현지 방송의 보도를 인용해 브라질 북동부에 사는 11살 파울로 데이빗 아모림이라는 소년은 등과 가슴 등 신체 부위에 금속이 달라붙어 마치 '인간 자석'과 같다고 전했다.
이 소년의 아버지 주니어 아모림은 방송 인터뷰에서 "어느 날 아들에게 칼과 포크를 가져오라고 시켰더니 몸에 붙여서 가져왔다"고 말했다.
파울로 군은 "학교에서 '자석 소년'으로 통한다"며 "급우들이 종종 몸에 금속을 붙이는 것을 보여달라고 요청한다"고 전했다.
현지 의료진은 "파울로의 건강에는 별 이상이 없으며 물체를 달라 붙게 하는 점착력은 있다"면서도 "'자력'과 관련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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