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평창대표단이 8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성공시킨 평창유치위원회 대표단이 귀국했다.
8일 오후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피겨여왕' 김연아,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대표단은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환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대표단은 1층 입국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환영행사를 마친 뒤 2층 비즈니스센터로 옮겨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더반에 남아 이번 IOC 총회의 남은 일정을 마무리한 뒤 10일 낮 12시5분에 입국한다.
앞서 평창은 지난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1차 투표에서 총 63표를 얻어 독일 뮌헨(25표)과 프랑스 안시(7표)를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평창유치위는 앞으로 5개월 내에 대회조직위원회로 변경해 남은 7년 동안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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