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유치대표단 입국, 김연아-박용성 어디에?
상태바
평창유치대표단 입국, 김연아-박용성 어디에?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7월 08일 17시 1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평창대표단이 8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성공시킨 평창유치위원회 대표단이 귀국했다.

8일 오후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피겨여왕' 김연아,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대표단은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환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대표단은 1층 입국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환영행사를 마친 뒤 2층 비즈니스센터로 옮겨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좌)과 몸살로 인한 탈진 증세를 보인 피겨여왕 김연아(우)/사진출처=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는 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쌓인 탓인지 감기 몸살에 따른 탈진 증세를 보여 환영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경유지인 태국 방콕에서부터 상태가 안 좋아져 휴식을 취하면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더반에 남아 이번 IOC 총회의 남은 일정을 마무리한 뒤 10일 낮 12시5분에 입국한다.

앞서 평창은 지난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1차 투표에서 총 63표를 얻어 독일 뮌헨(25표)과 프랑스 안시(7표)를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평창유치위는 앞으로 5개월 내에 대회조직위원회로 변경해 남은 7년 동안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