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신입사원과 만남…"탄소감축 함께할 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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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신입사원과 만남…"탄소감축 함께할 식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1월 14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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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신입사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태원 SK 회장이 신입사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입사한 SK그룹 신입사원들에게 그룹의 탄소 감축 목표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3일 신입사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817명으로 일부는 최 회장과 서울 종로 서린사옥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 함께했고 대다수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는 세계 탄소배출량 1%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어느 업무를 하든 여러분 또한 함께 참여해야 할 한 식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식구는 행복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이며 우리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가설을 SK는 세우고 있다"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며 행복을 나눠달라. 그것이 행복 디자인의 첫걸음"이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행사 당일 사진과 함께 "90분의 소통은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신입사원에게 경영철학과 비전 등을 소개하는 '회장과의 대화'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 때부터 43년간 이어지고 있는 SK그룹의 유서 깊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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