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 씨앗…"개발도상국에 널리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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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 씨앗…"개발도상국에 널리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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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ICT교육 봉사, 개도국 뜨거운 감사로 화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12월 20일 NIA 대구 본원에서 2021년 월드프렌즈코리아ICT봉사단 e-Volunteer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NIA 문용식 원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12월 20일 NIA 대구 본원에서 2021년 월드프렌즈코리아ICT봉사단 e-Volunteer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NIA 문용식 원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대한민국 청년들의 ICT 봉사활동이 개발도상국에서 뜨거운 감사와 성원으로 열매를 맺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올해 8월 94명의 ICT봉사단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ICT 교육 및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봉사단원들은, 비대면 상황과 AI, 스마트팜 등 신기술에 대한 개도국의 ICT 수요에 맞춰 ICT와 한류 문화(영화'기생충', '오징어게임'등)를 전파하는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AI, 데이터분석, 프로그래밍 등을 주제로 한국 디지털 뉴딜의 우수성을 전파했고 활동 이후 각국에서 감사서한, 후속 프로젝트 협력 및 한국 문화교류 요청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스타리카 국립기술대학교는 "매년 학생들이 ICT봉사단을 기다리는 프로그램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ICT,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수업 확대"를 요청하는 감사서한을 전했고 인도네시아는 ICT봉사단을 통해 진행된 스마트팜 교육 이후에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해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주베키스탄에서는 공공행정과 AI 접목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추진했으며 이를 계기로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인력 양성의 단초를 마련했다.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전환된 ICT봉사단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NIA는 온라인‧오프라인의 방식을 절충한 다양한 형태의 ICT봉사단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지난 12월 20일 NIA 대구 본원에서 열린 ICT봉사단 성과보고대회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역량, 애국심, 봉사정신을 발휘한 봉사단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NIA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공식 ICT 전문 봉사단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고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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