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에 5년 연속 선임됐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장인 정 회장은 지난 12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WAA 총회에서 회원국 28개국 중 26개국으로부터 지지를 얻어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회장 5연임은 WAA 역사상 처음으로 정 회장은 2025년까지 회장을 맡는다.
정 회장은 2005년 처음 WAA 회장에 선임돼 16년 간 아시아 양궁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회원국 대상 장비 지원,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개최 등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정 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서 새로 선임된 임원들과 함께 아시아 양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각국의 지속적인 양궁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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