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기술력 바탕으로 향후 국내 스텔스형 무인 항공기 시장 선점할 계획
[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기술 연구 과제를 수주하며 2025년까지 정부 저피탐 무인기 사업에 참여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지난 16일,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항공을 선정했다.
광대역 저피탐 기술연구 과제는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최신 저피탐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이다. 고성능의 전파 흡수 구조 및 표면 전류 제어기술을 개발하여 실제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10년 이상 무인비행체 설계 및 제작 등 스텔스 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해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대한항공의 기술력은 이미 향후 스텔스 무인기 체계 개발 사업에 적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스텔스형 무인 항공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래 첨단무기 체계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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