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강진군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 MOU 체결
상태바
공무원연금공단, 강진군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 MOU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공무원연금공단)
(사진제공=공무원연금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이하 '공단')은 강진군과 25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강진군에 위치한 체류형귀농사관학교와 백사어촌마을 두 곳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조성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를 지원하고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 모집과 추천 △은퇴자의 단기체류형 주거공간 및 체험프로그램 제공 △은퇴자의 자원봉사활동 및 지역 농산물 판매 지원 등이다. 이번 강진 은퇴자 공동체 마을에 입주할 은퇴자들은 9월부터 2~3개월간 봉사활동과 귀농귀촌 공동체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공단 황서종 이사장은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별도의 정부예산 투입 없이 운영하는 자연친화적 공유복지서비스로 모범적인 정책사례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은퇴자 공동체 마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진군과 백사어촌마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이 2018년부터 실시한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농산어촌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들이 거주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2019~2020년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2021년 23개 지역 35개 마을을 운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