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기부 '인색'…수익금의 0.1% 미달
상태바
증권사 기부 '인색'…수익금의 0.1% 미달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6월 13일 08시 4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증권사들의 기부활동이 매우 인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기부금액을 공개한 45개 증권사는 2010회계연도에 기부금으로 평균 6억4222만원을 지출했다.

삼성증권이 61억255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우증권은 36억5799만원, 미래에셋증권 25억1089만원, 현대증권 22억7441만원, 동양종합금융증권이 16억49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연간 기부금이 1000만원도 안 되는 증권사는 9곳이었다. 노무라금융투자(50만원), 홍콩상하이증권(67만원), 바로투자증권(109만원), 알비에스아시아증권(184만원), 이트레이드증권(350만원) 등이 해당 업체다.

코리아RB증권의 연간 기부액은 2만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영업수익 대비 기부금 규모는 유화증권이 2.93%로 45곳 중 유일하게 1%를 넘었다. 뒤를 이어 한양증권0.98%, 삼성증권 0.24%, 미래에셋증권 0.18%, 현대증권 0.12%, 하이투자증권 0.12%, 대우증권 0.10% 순이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