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동산 야외수영장 34년만에 폐쇄한다
상태바
대구 화원동산 야외수영장 34년만에 폐쇄한다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6월 09일 15시 3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대구 화원동산 야외수영장이 시설 노후로 개장 34년 만에 문을 닫는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화원동산 야외수영장을 녹지공간으로 전환해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1977년 조성된 이 수영장은 9천570㎡ 규모로 성인과 어린이용 2개의 풀이 있다.

그동안 부분 보수를 거쳐 사용해 왔으나 낡은 정수시설로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폐쇄가 결정됐다.

아울러 인근에 물놀이장과 수영장이 새로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이용자가 감소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은 콘크리트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꽃동산과 시민 휴식용 부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연합)

인터넷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