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도 송윤아도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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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도 송윤아도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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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6월 01일 2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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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방배동 성당에서 열린 배우 설경구와 송윤아의 결혼식이 철통 보안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신랑 신부가 둘 다 울었다. 그런데 설경구 씨가 더 많이 울었다"

지난달 28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영화배우 설경구(41)-송윤아(36) 커플을 둘러싸고 화제가 만발했다.

이날  500여 명의 하객 가운데 톱스타들로는 박중훈ㆍ김윤진ㆍ강수연ㆍ송강호ㆍ김태희ㆍ손예진ㆍ정우성ㆍ최지우ㆍ류시원 등이 초대 받았다. 2년 전 본인의 결혼식에서 송윤아에게 부케를 던져준 김희선 부부도 참석했다. 이밖에 황신혜ㆍ홍석천ㆍ김민종ㆍ김성수ㆍ정준호 등도 모습을 보였다.

배우 이덕화는 같은 날 오후 1시 배우 신애의 결혼식에 주례를 선 데 이어 오후 5시 설경구-송윤아 커플의 결혼식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배동 성당에서 열린 배우 설경구와 송윤아의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이덕화가 입장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도 본인의 트레이트 마크인 흰 옷을 입고 결혼식장을 찾았으며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송윤아와 호흡을 맞춘 박용하와 7월 개봉할 영화 '해운대'에서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 배우 하지원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션-정혜영, 유지태-김효진 커플에 이어 연예계 대표 커플 류승범-공효진이 하늘색 커플룩을 입고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이밖에 배우 이휘향ㆍ홍진경ㆍ엄정화ㆍ최화정ㆍ강신일ㆍ방은진ㆍ이기우 등이 참석했으며 타블로와 목하 열애 중인 배우 강혜정도 참석했다.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이들 톱스타 부부 결혼식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1일 방송했다.

신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김활란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송윤아씨의 신부화장은) 여성스럽고 지적인 이미지로 연출했다. 드레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작은 꽃들이 수놓았다"며 "신부의 모습을 본 신랑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말했다.

송윤아의 작은 어머니는 "신랑 신부가 둘 다 울었다. 설경구 씨가 더 많이 울었다"며 "그래서 가족들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배우 설경구와 송윤아가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9일 오후 역삼동 릿츠칼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송윤아의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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