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이 창작 뮤지컬 '셜록 홈즈'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냉철한 명탐정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는 오는 7월 시작되는 뮤지컬 '셜록 홈즈'에서 천부적인 감각으로 범인의 뒤를 쫓는 '홈즈' 역을 맡는다.
김원준은 1992년 가수로 데뷔해 원조 꽃미남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휴식기를 거쳐 최근 뮤지컬 '라디오 스타'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각색한 '셜록 홈즈'는 19세기말 런던을 배경으로 실종된 명문가 약혼녀의 발자취를 찾아나선 홈즈의 모험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홈즈' 역으로는 김원준과 함께 실력파 뮤지션 송용진이 더블 캐스팅됐고 홈즈의 파트너 '제인 왓슨' 역은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출연했던 배다해와 배우 방진의가 번갈아 맡는다.
공연은 오는 7월 29~31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8월 6일~9월 25일에는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이어간다. 티켓은 4만~5만원.(연합)
인터넷팀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