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치킨팝', 재출시 후 누적 판매량 5000만봉 돌파
상태바
오리온 '치킨팝', 재출시 후 누적 판매량 5000만봉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6월 17일 11시 0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 '치킨팝'이 2019년 2월 재출시 이후 2년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봉을 돌파했다. 1분에 40개 이상 팔리며 전 국민이 1봉씩 먹은 셈이다.

치킨팝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재출시된 제품인만큼 소셜미디어(SNS) 소통 문화에 익숙한 1020세대의 호감도를 높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 쌀가루를 더해 바삭한 식감을 업그레이드하고 가성비를 높인 점도 인기 요인이다.

치킨팝은 실제 닭강정 같은 매콤달콤 중독성 강한 맛과 팝콘처럼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3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생산이 중단됐다. 이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2019년 2월 기존 대비 10% 양을 늘리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다시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재출시하면서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치킨팝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맛과 경쾌한 식감을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버로 치킨팝 열풍을 다시 한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