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중앙지하도상가 노후공조기 교체…실내 공기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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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중앙지하도상가 노후공조기 교체…실내 공기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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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설치한 공조기 (왼쪽), 중앙지하도상가 C동 광장에 표출된 공기질 측정화면 (오른쪽)
신규 설치한 공조기 (왼쪽), 중앙지하도상가 C동 광장에 표출된 공기질 측정화면 (오른쪽)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이하 공사)는 성남중앙지하도상가 이용고객의 쇼핑 시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공조기를 교체해 실내 환경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은 지난 1994년도에 설치된 노후공조기 13대를 2018년부터 2020년 말까지 총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모두 교체를 통해 진행됐다.

실내 공기질 주요 측정항목은 유지기준(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과 권고기준(이산화질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으로 총 7개 항목이다.

실제 공조기 교체 후 실시한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 2017년에 비해 미세먼지 75%, 폼알데하이드 60% 감소했으며 인체에 무해한 호흡 생성물인 이산화탄소만 9% 증가한 것으로 측정돼 수치상으로 눈에 띄게 개선됐다.

또한 실내·외 공기질을 동시에 측정한 결과, 실내 공기질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나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실내환경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공사는 매년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를 지하도상가 광장 3개소에 표시해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실내 공기질 관리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며 "지하상가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실내 공기질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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