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 "임태훈 탓 만 아니지 않냐" 비난글-반론 격한 토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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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 "임태훈 탓 만 아니지 않냐" 비난글-반론 격한 토론장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24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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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열애설과 루머 상대였던 두산베어스 소속 임태훈 선수가 네티즌들로부터 욕설과 함께 거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송 아나운서가 사망한 당일 스캔들에 휩싸였던 야구선수 임태훈의 미니홈피 방문자가 73만명을 넘어서는 등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첩을 제외한 모든 게시판이 폐쇄됐음에도 네티즌들은 일촌평 란을 이용해 저마다 짤막한 의견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고인과의 스캔들이 불거졌던 두산베어스 임태훈 선수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임태훈 선수는 진실을 밝히고 반성해야 한다" "임태훈은 야구계에서 제명돼야 한다"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모든 것이 임태훈의 탓은 아니지 않냐"는 진중한 반론도 제기돼 마치 토론장을 방불케 했다.

송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 자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 오상진 아나운서와 케이블채널 SBS ESPN 임용수 캐스터 등 방송가 관계자들은 각자 트위터를 통해 故(고) 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한 애도를 표시하는 등 빈소에도 조문의 발길이 이어졌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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