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링크솔루션(대표 최근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3D프린팅 생활혁신융합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최대 2년간 10.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링크솔루션이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그래피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기관으로 수행하며 획일화된 자전거 안장을 개인맞춤형으로 제작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링크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대형 고속 SLA 3D프린터 장비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자전거 안장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 기술 개발 및 시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그래피는 3D프린팅용 소재 분석 및 포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통한 안장 최적화 소재개발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개인별 신체 데이터 센싱 및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안장 구조 설계를 지원한다.
수요기관인 ㈜알톤 스포츠와 피팅샵 등과 연계한 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통해 과제 종료 후 3D프린팅 기술 기반의 맞춤형 자전거 안장 사업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는 "3D 프린팅 기술은 어플리케이션의 다양화를 통해 우리 삶 곳곳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향후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소비재에 3D 프린팅 기술이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링크솔루션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 2015년 창립 이래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국방, 가전, 미용 등 다양한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맞춤형 소비재 시장 개척을 위한 자전거 레저 산업의 3D 프린팅 기술연구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