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이 소아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백혈병소아암협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을 비롯해 김동준 비카인드(슛포러브) 대표, 연태준 홈플러스 대외협력 준법경영부문장(부사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11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 사업 홍보와 관심 증대를 위해 e파란재단과 유튜브 인플루언서 '슛포러브'가 공동으로 진행한 기부 영상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이는 고객이 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홈플러스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1뷰(조회수) 당 100원씩 적립하고, 100만 뷰 달성 시 최대 1억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한 달 만에 100만 뷰를 기록하며 1억원 기부가 가능하게 됐다.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비롯해 성장과 사회 적응, 정서적 회복을 위한 돕기 위한 '힐링스쿨' 등에 사용된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2012년부터 9년간 약 58억원의 기금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총 624명의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해왔다.
조현구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홈플러스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모든 부문에 적용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지속 가능한 홈플러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