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로 변경…차별화 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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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로 변경…차별화 콘텐츠 확대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23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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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롯데홈쇼핑이 23일 모바일TV 채널명을 '엘라이브(Llive)'로 변경하고 고객 편의 중심의 화면 구성, 이색 콘텐츠 기획 등 모바일 생방송을 강화한다.

이번 개편은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롯데의 'L'을 활용해 통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정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엘라이브의 영문명 'Llive'와 롯데의 상징인 레드 컬러를 활용한 신규 로고도 제작했고, L을 기본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화면을 구성했다. 향후 ▲계열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 상품 기획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 제공 ▲파트너사 자체 방송 지원 확대 등을 목표로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협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롯데칠성음료와 연계해 신제품 콤부차를 비롯해 유기농 주스 등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건강음료 패키지'를 선보인다. 28일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공식 인증을 받은 롯데자이언츠 운동화를 판매하고,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사인볼, 야구모자 등 각종 굿즈도 증정한다.

신규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며 차별화 콘텐츠 기획에도 집중한다. 지난 12일 비대면으로 명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명품 전문 프로그램 '트렁크 쇼'를 론칭했다. 언택트 패션쇼, 비대면 고객 초청 행사 등 VIP 명품숍을 콘셉트로 인기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 한정수량 상품 등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파트너사가 스마트폰 등으로 자체 생방송을 진행하는 '오픈 라이브'를 공식 오픈하고, 관련 편성을 50% 확대하는 등 상생 채널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쇼호스트 등 인플루언서의 SNS 계정과 연계해 1인 공구 특가마켓을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셀럽 라운지'를 '엘라이브'와 연동한 동시 생중계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급변하는 라이브커머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TV 채널명울 '엘라이브'로 변경하고, 화면 및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하며 개편을 진행했다"며 "향후 오프라인 현장 생중계, 특정 타깃 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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