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지난해 이부진 사장의 연봉은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텔신라 직원의 평균 연봉이 15% 줄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장은 전년 대비 52.6% 증가한 48억92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급여가 11억8000400만원, 상여금이 37억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고전하면서 185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사상 첫 적자를 낸 가운데 직원들은 연봉이 줄었지만 이 사장을 포함한 등기이사 3인만 보수가 늘었다.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2019년 5900만원에서 2020년 5000만원으로 15.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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