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6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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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6년 연장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6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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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네이쳐홀딩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더네이쳐홀딩스가 디즈니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더네이쳐홀딩스는 오는 2026년 말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라이선스 제품 카테고리도 언더웨어, 마스크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됐다.

더네이쳐홀딩스와 디즈니사는 지난해 3월부터 연장계약 논의를 시작했으며 최초의 장기 리테일 계약으로 규모가 확대되면서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세밀한 검토를 거쳐 이번에 양사의 장기 계약과 카테고리 확장을 전격 결정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 해외 시장 진출과 국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해외 시장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홍콩 및 대만에서 현지 매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말 디즈니샵 입점으로 북미와 유럽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디즈니와 손잡고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국내에서는 키즈 라인을 대폭 강화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라인은 지난해에만 전년대비 413% 매출 성장을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수요를 이끌어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로 세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신규라인으로 원마일웨어 콘셉트의 '에센셜 라인'을 추가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연장 계약으로 디즈니사의 확고한 신뢰를 확인하고 동시에 브랜드에 대해 시장이 갖고 있던 불안 요소를 해소했다"며 "디즈니사가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과 리테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시장 확장은 물론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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