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뉴스 보도 화면 |
대전 사찰 앞 연등을 훼손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서부경찰서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하고 신원 파악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0시 50분께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사찰 인근 도로변 2.5㎞ 구간에서 나무에 걸려있던 연등 500여 개가 길에 떨어져있는 등 훼손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 상가에 설치된 CCTV에서 한 남성이 가위로 연등을 이어놓은 줄을 자르는 뒷모습을 포착하고 현재 신원을 파악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얼굴은 화면에 잡히지 않았고 뒷모습만 보여 정확한 인상착의는 알 수 없지만 CCTV 화면과 주변 탐문수사 등을 통해 조속히 용의자를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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