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400명대, 전날보다 감소했지만 불안함의 연속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다소 줄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은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7만976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67명을 기록했던 것 보다는 16명이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166명, 경기 128명, 인천 43명 등 수도권이 33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6명, 충남 13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구·경남 각 7명, 경북 6명, 충북 4명, 대전·울산·전남·제주 각 2명, 전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9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 34명보다 12명이 감소했다. 이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서울·경기(각 6명), 대구·인천·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4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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