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금감원 작년 7개 시중은행 공동검사
상태바
한은-금감원 작년 7개 시중은행 공동검사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4월 24일 13시 1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개 시중은행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24일 발간한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은행 7곳의 자금이체 및 결제리스크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개인고객에게 자금이체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투자회사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공동검사를 실시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은은 한은금융망과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채권기관투자자결제시스템, 외환결제전문은행(CLS은행)이 운영하는 CLS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하고 일부 개선을 권고하기도 했다. 금융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P)결제시스템을 신규 감시대상에 포함했다.

지난해 중 한은금융망 마감시간대 결제비중은 51.7%로 전년 49.1%보다 높아졌고, 연장운영 횟수도 전년의 절반 수준인 4회로 줄어들었다.

소액결제시스템은 참가기관의 자금이체한도인 순채무한도 최대소진율의 평균이 67.4%로 전년 64.9%보다 높아졌지만 이 비율이 100%를 넘어 시스템이 운영되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금융망을 통한 자금이체는 하루 평균 200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8%가 확대됐다.

고 유동성 사정이 좋아져 콜자금 결제도 43.9%가 늘어났다.

한은은 올해 중 타행발행 자기앞수표의 자금화 시점을 현재 다음 영업일 오후 2시20분 이후에서 오전 11시 직후로 앞당기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