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부터 안주까지…편의점에 '진로' 두꺼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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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부터 안주까지…편의점에 '진로' 두꺼비 떴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2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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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사진
이마트24가 하이트진로 협업으로 출시한 '두꺼비젤리'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대표 편의점과 소주의 원조 진로이즈백이 만났다.

CU, GS25, 이마트24 등 편의점 3사는 하이트진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진로이즈백의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한다. 재미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과 '깔라만시 컵케익' 등 디저트 2종을 내놨다.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은 진로 두꺼비를 연상시키는 하늘색 그라데이션 꼬끄에 레몬, 만다린, 깔라만시맛 필링을 채운 마카롱이 1개씩 들어있는 상품이다. 패키지에는 마카롱을 들고 있는 두꺼비 캐릭터와 로고가 삽입돼 눈길을 끈다.

깔라만시 컵케익은 상큼한 깔라만시를 함유한 케익 시트에 진한 마스포카네 치즈를 넣은 상품이다. 케익 위에는 초콜릿으로 만든 두꺼비 캐릭터를 올려 포인트를 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진로와 협업한 상품 4종을 선보인다. 양사는 3개월 이상 협의를 거쳐 소주와 곁들일 수 있는 안주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낵, 떡볶이, 껌 등으로 협업 상품 라인업을 최종 완성했다. GS25는 협업 상품 4종의 디자인에 진로이즈백 고유 색상과 두꺼비 캐릭터를 입혔다.

이마트24는 MZ세대가 즐겨 먹는 간식 젤리를 선택했다. '아임이 두꺼비 젤리' 2종은 두꺼비 모양을 본떠 만든 젤리와 귀여운 캐릭터 패키지가 눈에 띈다. 이마트24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두꺼비 굿즈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보라 이마트24 일반식품팀 바이어는 "과거 맛이 상품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던 것과 달리 MZ세대는 맛, 재미, 색다름 등 다양한 기준을 갖고 상품을 선택한다"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상품을 고민하다가 이번 두꺼비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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