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밀이기계 퓨시스, 2020 굿디자인(GD)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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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밀이기계 퓨시스, 2020 굿디자인(GD)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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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리빙디자인기업 '퓨시스'의 가정용 세신기 '바디필링기'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굿디자인(GD)어워드'에서 은상인 중소벤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제품의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심사가 진행되고,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마크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퓨시스'의 '바디필링기'는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경제성, 합목적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Silver Prize '중소벤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용 공간에서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개인 욕실의 차별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 원인을 원천 봉쇄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기술이 탑재됐다.

기존의 공용으로 사용되던 대중탕의 때밀이 기계는 비위생적이고, 습도가 높은 대중탕 내부의 전기 사용으로 감전사고 위험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반면 퓨시스의 바디필링기는 기존의 때밀이 기계에 비해 설치가 간편하고, 높이 조절이 되어 누구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감전 위험을 제거한 코드리스 제품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2달까지 사용이 가능한 충전형으로 개발됐으며, 특허받은 4개의 유연한 모듈 기술은 인체 곡면에 밀착되어 넓은 곳을 세신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퓨시스의 김도형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제품을 개발, 양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자체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퓨시스의 바디필링기는 2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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