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경규' 이경규, 초특급 은둔 미션으로 역대급 폭소 "아무도 쳐다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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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이경규, 초특급 은둔 미션으로 역대급 폭소 "아무도 쳐다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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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M 제공]
[사진= 카카오M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이경규가 초특급 은둔 미션을 펼치며 눈물 쏙 빠지는 역대급 찐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찐경규'에서 이경규는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지 않고 은밀히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고난도 미션 수행에 나선다. 

이번 에피소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르모트PD가 선물 같은 초단기 촬영 아이템을 기획하며 시작됐다. 늘 '빠른 퇴근'을 갈망해온 이경규를 위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부터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까지 도보 약 15분의 거리를 한적하게 산책하는 힐링 촬영을 제안한다. 단 '산책 중 누군가가 알아보고 말을 걸면 원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규칙이 조건으로 걸린다. '15분만의 칼퇴근'을 꿈꾸며 환호하던 이경규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40년차 예능 대부의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며, 걷고 또 걸어도 끝나지 않는 크리스마스의 악몽같은 산책을 경험하게 된다.

길을 나선지 10초만에 인사를 건네는 시민을 만난 이경규는, 녹녹치 않은 촬영이 펼쳐질 것을 짐작하고 불안해한다. 알아보고 인사하는 팬과 시민들을 계속 만나자 이경규는 "몰라보면 섭섭하고, 알아보면 골치 아프다"며 한숨을 쉬더니, 점차 눈에 띄게 지쳐가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방송국 밀집 지역인 상암동에서 이경규는 후배 개그맨, 함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PD 등 많은 지인들을 마주치며, 모르는 체 할 수도. 반갑게 인사를 할 수도 없는 아찔한 진퇴양난에 빠져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다. 모자와 선글라스, 지도까지 총동원해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면 전력질주로 자리를 피하는 등 미션을 끝내기 위해 각양각색의 '꼼수'를 총동원하는 이경규의 번뜩이는 재치 또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재미를 전한다.

아는 이들을 만날 때마다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가야 하는 탓에 울분을 터뜨리는 이경규와, 그런 그의 모습에 영문을 모르고 어리둥절한 사람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왠지 모르게 웃음 짓는 모르모트PD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찐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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