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투여하는 영국…전 세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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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투여하는 영국…전 세계 관심 집중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7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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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80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나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이 임박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간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오는 7일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을 앞두고 전국의 각급 병원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특수 상장 담겨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이자 백신은 많은 비용과 특수장비, 인력이 소요된다. 해당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고, 운반 시에는 드라이아이스로 채운 특수 박스를 이용해야 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백신의 첫 접종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지역 등 영연방 지역 50개 병원에서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접종을 한 노인들은 면역반응에 따른 부작용에 대비해 일정 기간 병원에 머문 뒤 귀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예방 접종을 마친 모든 사람들은 3주 뒤 두 번째 접종을 하게 된다.

특히 영국은 현재까지 2000만명에게 면역을 생성시킬 수 있는 분량의 화이자 백신 4000만 도즈(1회 접종분)을 구매한 상태다.

영국은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지난 2일 세계에서 최초로 사용승인을 하고서 대량 접종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화이자 백신을 비롯해 유명 제약사들이 앞다퉈 개발한 백신들의 사용 승인을 앞두거나 검토 중인 나라들이 영국을 숨죽여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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