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5개 그룹사, 미활용 기술 271건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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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5개 그룹사, 미활용 기술 271건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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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SK 5개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으나 활용하지 않는 총 271건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나눠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SK,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행사에서 이런 내용의 기술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 나눔 참여 기업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플래닛 △SK실트론 등 SK 그룹 5개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기술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 간 기술금융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술사업화 보증 공급을 오는 2021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대전은 산·학·연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열렸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펴다'로 디지털 시대 기술사업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고려해 현장 인원을 최소한으로 배치하고 화상회의와 유튜브 생중계 등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기술이전, 금융, 나눔 등 6개 분야에서 장관상 35점이 수여된다. 기술경영 대학원 10개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의 경연을 펼치는 BM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온라인에서는 기술사업화 20주년 토크콘서트, 산업 디지털 전환(DX) 포럼, 기술이전 상담회, 혁신제품 지정제도 설명회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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