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휴대폰 보조배터리, 가까운 편의점서 빌려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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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휴대폰 보조배터리, 가까운 편의점서 빌려 쓰세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20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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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세븐일레븐은 '인디카네트웍스'와 손잡고 휴대폰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코끼리박스2'를 확대 운영한다.

코끼리박스2는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한 휴대폰 보조배터리 대여·반납 서비스다. 코끼리박스2 앱에 접속해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결제 방식도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휴대폰 결제 등으로 다양하다.

보조배터리 대여 점포와 반납 점포는 상이해도 무방하다. 이용료는 4시간 기준 1500원이다. 이후 1시간당 150원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코끼리박스 앱을 통해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세븐일레븐 점포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수도권 700여 점포에서 휴대폰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10월까지 운영 점포 수를 전국 3000여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우리 세븐일레븐 서비스담당 상품기획자(MD)는 "현재 시범 운영중인 점포 현황을 보면 일평균 이용 건수가 4건, 많은 점포는 20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다"며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공유경제 서비스를 적극 검토하고 도입해 소비자 만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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