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美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상태바
SK바이오사이언스, 美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3일 22시 2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K가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미국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코로나19 백신 후보 'NVX-CoV2373'의 항원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 하는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CDMO 계약은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항원 제조 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전 받아 추가 공정을 개발한 후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와 보건복지부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연구소에서 NVX-CoV2373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 ▲공평한 분배가 가능한 글로벌 공급 지원 ▲국내 공급 노력 등 내용을 담은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NVX-CoV2373에 적용된 합성항원 기술과 세포배양 생산방식을 동시에 보유한다. 이달부터 경북 안동의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NVX-CoV2373의 공정 개발 및 원액 생산에 돌입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