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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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4일 2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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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A 싱클레어/부키/2만2000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노화는 늦추고, 멈추고, 되돌릴 수 있다."

'노화의 종말'은 노화와 유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가 25년 장수 연구를 집대성해 최초로 공개하는 역작이다. 자신의 하버드 의대 연구실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이뤄진 주요 최신 성과를 총망라한 이 책은 수명과 장수, 인간과 생명의 패러다임까지 뒤집는 충격적인 사실과 비밀을 담고 있다.

우리는 노화를 삶의 불가피한 일부,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늙어감을 부정하는 것은 자연을 거스르는 일이며 인간 본성과 도리에 어긋나는 짓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저자는 이 모든 생각이 틀렸다고 말한다. 노화는 정상이 아니라 질병이며 이 병은 치료 가능하다는 것이다. 노화를 지연하고 중단하고 역전시킬 수 있으며 노화만 해결하면 모든 장애와 질병에서 벗어나 누구나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40억년 진화의 역사와 최신 유전학, 후성유전학, 의학, 과학에 근거해 노화의 단 한 가지 근본 원인을 밝혀낸다. 또 장수 유전자와 항노화제, 장수 약물부터 라이프스타일 개선법까지 일상 생활습관과 최첨단 과학 의료 기술을 망라하는 놀랍고 획기적인 장수의 비법들을 공개한다. 수명 혁명에 따라 앞으로 예상되는 여러 문제와 대처 방안도 제시한다.

우리 모두가 더 젊고 더 건강하게 더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인류의 미래를 꿰뚫어 보는 통찰이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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