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MTS 오작동…美 주가 폭락에 주문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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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MTS 오작동…美 주가 폭락에 주문 폭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0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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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 폭락으로 접속이 폭주하면서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문 내역 조회 관련 장애가 발생했다.

1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의 해외주식 거래용 MTS인 '영웅문S글로벌'은 지난 9일 밤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오작동을 일으켰다. 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을 기록하자 보유 주식을 매도하려는 투자자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MTS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이다.

키움증권 측은 "뉴욕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주식매매 일시 정지)가 발동된 다음 주문이 급격히 많이 쌓이면서 일시적으로 과부하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피해 보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피해 보상 신청은 키움증권 게시판, 고객센터, 야간 데스크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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