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부 종사자 및 외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가원 내 안전총괄본부 긴급상황실(기획조정실 경영지원단)을 가동해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3월까지 예정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가족정책서비스 관련 간담회 및 교육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잠정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부득이 진행하는 행사의 경우 외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서 행사장에 예방수칙 및 대응 요령 안내자료를 부착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직원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전 부서에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곳곳에 예방 행동수칙을 부착해 수시로 자가점검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한가원이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가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정으로 방문하는 방문교육서비스 종사자와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아이돌보미)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중국방문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가족서비스 수행기관(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국민에게 안전한 가족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한가원의 가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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