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건설·부동산… 친환경-웰빙-첨단 '3박자' 아파트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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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설·부동산… 친환경-웰빙-첨단 '3박자' 아파트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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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컨슈머타임스 선정 히트상품]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뉴타운 6구역과 12구역에 건설한 '래미안 트리베라' 아파트가 강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래미안 트리베라에는 삼각산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옮겨놓은 듯한 조경이 설치돼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단지에는 자연석으로 주 출입구에 세워져 있는 병풍바위가 눈길을 끈다. 15m 높이의 옹벽을 이용한 구천폭포도 설치돼 있다. 2단지에는 삼각산의 주봉인 백운산·인수봉·만경봉의 바위산을 형상화한 '화악(華岳)'도 꾸며져 있다. 여기에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왕벚꽃길과 은행나무길 등의 '걷고 싶은 거리'도 조성돼 있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래미안 트리베라는 4810㎡에 달하는 넓은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실내 커뮤니티센터에는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독서실, 사우나 등 입주민의 생활을 풍부하게 할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금호산업 건설부문(금호건설)이 지은 청주 대농지구 어울림아파트(1234가구)는 수변공원과 실개천이 흐르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유럽 고급 주거단지 이미지를 도입한 이 아파트는 지상에 주차장을 설치하지 않은 대신 녹지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온 가족의 생활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각종 친환경적 조경시설을 마련해 일상 생활에서 피곤을 느끼는 도시인들이 집에서만큼은 자연에서 휴식하듯 편안함을 느끼도록 배려했다는 후문이다.

 

친환경을 고려하면서 경제성을 높인 열병합발전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 터빈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해 자체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기 사용료의 40~50%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가스밸브제어와 난방제어, 비상알림 등 위급한 상황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휴대폰 문자 알림서비스가 작동된다. 친환경 주거지답다는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현대건설'북한산 힐스테이트 3'는 입지조건이 빼어나다는 평가다.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완공된 15층 아파트 뒤로 북한산이 병풍처럼 1300여 가구 대단지를 넉넉히 껴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업계에 따르면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는 은평가좌교남 뉴타운 등 대형 뉴타운이 3개나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단지 바로 앞을 6호선(독바위역)이 지나는 역세권이기도 하다.

 

북한산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숨결이 살아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디자인, 마감에 이르기까지 29개월 동안 역량을 총결집했다는 것이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조경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탈리아 밀라노공대의 마시모 교수와 협력해 북한산과 어우러진 유럽풍 조경을 도입했다. 여기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첨단 시스템을 얹어 디자인과 기술력을 한데 묶어 최첨단 아파트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대림산업의 경산 중방 e편한세상은 새로운 개념의 녹색도시를 표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 단지 1층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확대했다. 곳곳에 푸른 녹지를 조성해 개방된 공간을 확보하고 정원과 체육시설, 놀이터를 배치하는 등 곳곳에 입주민들을 위한 배려의 흔적이 엿보인다.

 

단지 외곽에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한 포켓형 운동공간과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으로 지어진 사실도 빼놓을 수 없다. 세대 내에는 발열과 전기 소모량이 많은 기존 할로겐 등을 LED 램프로 교체했고 단지 공용시설은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생활습관 속에서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그린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마산만 아이파크는 다양한 수변공간과 녹지, 바다 조망 공간으로 채워지는 해양 리조트형 아파트다.

 

마산만이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이용해 365일 바다를 바라보며 삶의 여유를 즐기는 선상여행에서와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단지를 구성한 것이 이채롭다.

 

마산지역에서 보기 힘든 최고 높이 36층 규모의 초고층설계는 전세대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단지 전체를 주변도로보다 5m 정도 들어올리는 데크식 설계도 특징으로 손꼽힌다.

 

마산만 아이파크 114~203(34~61평형)은 타워형 설계의 장점을 살려 2면 또는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함으로써 조망권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마산만 바다에서 단지를 바라보면 바다에 떠있는 크루즈가 연상될 만큼 바다와 맞닿아 있는 입지를 자랑하는 것도 마산만 아이파크의 장점 중 하나다.

 

전망대와 수변공간도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산만 바다를 향해 배모양으로 조성된 전망대와 더불어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공간에는 선데크라 이름 붙여진 별도의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겨울에도 입주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온실 형태로 조성되는 트로피칼 카페는 크루즈의 유려한 곡선을 연상시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명소로 전해졌다.

 

이 밖에 호반건설이 광주시 수완지구에서 분양한 호반베르디움은 최근 지방 분양시장에서 드물게 전 주택형이 마감되는 실적을 거뒀다.

 

호반베르디움은 수완지구 17-2블록에 지어지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580만원 수준이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융자된다. 수완지구 내에서 최대 규모이며 단지 내 23000㎡의 중앙공원에 각종 테마공원이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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