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700조원 넘어서
상태바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700조원 넘어서
  • 운영자
  • 기사출고 2009년 09월 03일 14시 5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집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섰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 121만6천332가구의 시가총액은 703조2천17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2007년 2월 600조원대를 넘어선 뒤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들어 약 8개월간 41조2천781억원(6.24%)이 올라 2년7개월 만에 700조원대를 돌파했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양천구 5개구의 시가총액은 348조9천664억원으로 서울 아파트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뛴 곳은 서초구로 지난해 말 64조8천862억원에서 반포 자이 등 새 아파트 입주로 현재 9조1천184억원 오른 74조46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재건축 아파트값 강세로 ▲송파구 8조3천833억원(77조7천91억원→86조924억원) ▲강남구 6조7천862억원(106조7천844억원→113조5천706억원) ▲강동구 6조6천61억원(28조176억원→34조6천237억원) ▲양천구 4조1천179억원(36조5천572억원→40조6천751억원)이 각각 상승했다.

반면 동작구(-3천387억원)와 노원구(-2천945억원), 관악구(-2천556억원), 도봉구(-2천387억원), 용산구(-1천648억원) 등은 하락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